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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죽이겠다"…경비업체 직원, 가스총으로 편의점 알바생 위협 / 연합뉴스 (Yonhapnews)

2018-08-17 27

편의점 알바생 가스총 위협한 특수경비업체 직원 검거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가스총으로 위협한 50대 특수경비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3시 50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한 편의점에 A(58)씨가 갑자기 들이닥쳐 가스총으로 알바생 B(25)씨를 위협하며 "죽여 버리겠다"라고 협박했는데요.

A씨는 2시간여 전 이 편의점에 라면을 사러 왔다가 B씨가 불친절하게 응대했다며 욕설을 퍼붓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이런 행동을 했습니다.

A씨는 총기 소지가 가능한 특수경비업체 소속 경비원으로, 통신시설을 경비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는데요.


살해 협박을 당한 알바생은 사건 발생 2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화면을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 : 피해자 제공]

[편집 : 심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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